분류 전체보기 (324) 썸네일형 리스트형 윤창중의 성추행을 밝혀낸 여성들 윤창중의 1차 성추행 직후 지원요원이 한국문화원쪽에 보고를 했는데 "중차대한 시기에 일을 크게 만들지 말라"는 답을 들었다. 인턴 직원은 그 다음 날 2차 성추행을 당했으며, 이후 한국문화원장과 전광삼 청와대 홍보수석실 선임행정관이 찾아 왔을 때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이들은 "경찰 신고만은 하지 말아달라"고 지인들을 설득했다. 곧이어 최 원장과 전 선임행정관은 윤창중을 데리고 다시 호텔방을 찾았는데 이 때 두 여성은 방문을 걸어 잠그고 저항을 했다. 지원요원은 “더 이상 (문화원에서) 일하지 않겠다” 고 말하기도 했다. 여기까지가 윤창중에게 피해를 입은 인턴 직원에게 있었던 일이다. 피해를 입은 직원의 피해 사실을 감추고 무마하고자 했던 이들이 모두 남자들이고, 그 직원 옆에서 자기의 .. 박근혜의 사과에 대한 첨삭지도 (2013. 5. 13)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에 대해서도 첨삭지도 들어 간다. 윤창중과 허태열까지는 편하게 했는데, 그래도 투표로 뽑은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예를 갖추어서 하련다. 어색하고 불편하더라도 (이러는 나는 오죽하겠나) 참고 다들 따라 오시길. “지난주에 첫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미 일정 말미에 공직자로서 있어서는 안 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서 국민 여러분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 서민 교수가 그러더군요. 이 건은 “1882년 한미통상조약이 체결된 이후 최악의 일” 이라고.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궁정동에서 총에 맞을 때 여가수와 여대생을 끼고 술을 먹었다지요. 그 당시에는 채홍사가 .. 윤창중의 성희롱, 허태열의 사과문. 첨삭지도 들어 간다. (2013. .5 12) 허태열 비서실장이 대국민 사과문이라는 걸 발표했다. 윤창중의 기자회견이나 허태열의 사과문의 수준이 거기서 거기라 첨삭지도 해 주지 않을 수 없다. 시작하자. 박근혜 대통령께서 취임 후 처음으로 4박 6일간 미국을 방문하셨습니다. => 선거 때는 지역 감정 유발하고, 학위는 논문 표절해서 따 놓고도 그 자리 앉아 있는 너 따위에게 굳이 첨삭지도 하겠다고 마음 먹은 건 바로 이 대목 때문이다. 네가 발표한 건 (논문도 표절 하는 놈이 이거라고 직접 했겠어?) 명색이 “대국민 사과문”이야. 국민들에게 청와대를 대표해서 사고하는 거란 말이야. 그래서 너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으로 시작했잖아. 그렇다면 박근혜를 처 받들고 싶더라도 “께서” 라든가 “하셨습니다”는 말았어야지. 방송에서도.. 윤창중이 성희롱 사과하던 날 문화일보는... (2013. 5. 13) 윤창중이 기자회견을 연 날 오후 5시 30분 현재 문화일보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뉴스스탠드 화면이다. 종합일간지 중에서 윤창중 사진이 전혀 실리지 않은 신문은 문화일보가 유일하다. 윤창중이 문화일보 논설실장 출신이거든. 문화일보, 니들도 윤창중이 창피하긴 하지? 옛 논설실장의 추문을 기사화 못하고 사진도 못 올리는 건 조폭의 의리에서 배워 온 거니? 선정적인 거 좋아하는 건 종합일간지 중 최고라 알고 있었는데, 윤창중 건은 왜 그리 감추기만 하는데? 문화일보 종업원들은 어디 가서 기자라고 소개하고 다니지 말았으면 좋겠다. 윤창중 성추행 관련 기자회견을 한 날 오후, 뉴스캐스터에 올라 있는 스포츠조선의 모습이다. ‘17살’ 여배우, 연상 배우와 동침 스캔들 ‘발칵’ 아나운서 반라 마.. 한국에 다녀왔다. 2007/02/05 1. 한국에 다녀왔다. 이 대목에서 ‘한국에 와 놓고 내게 연락도 안 해?’ 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노여움을 내려 놓으시길. 이번 한국 방문에서는 그 누구에게도 연락 안 했으니, 특별히 더 노여워 할 것 까진 없다. 내가 하는 일 관련해서 전시회가 있어서 전시장 근처에서만 사흘 동안 있었다. 연락해서 만난 이는 아무도 없지만 전시장에서는 참 많은 이들을 만났다. 15년 전에 헤어졌던 후배도, 6년 전에 헤어졌던 선배도, 6개월 전까지 같은 회사에서 일 했던 동료들도 만났다. 한 때 팀장이었던 분을 각기 다른 회사 명함을 들고 비즈니스를 위해 만나기도 하고, 내가 참 못 되게 굴었던 협력업체 직원을 다시 만나 민망해 지기도 했다. 그 수도 없는 만남이 다 일을 매개로 한 만남이었다. 이봉.. KTX 기차를 탈 수 없는 사람들의 분노 (2007/02/05) 예전에는 수원에서 부산 가는 기차를 타는 건 서울 시내에서 지하철을 타는 것 만큼 쉬웠다. 경부선의 모든 기차가 서울을 떠나 수원을 거쳐 부산으로 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KTX가 생기고 나서는 사정이 달라졌다. 우선 통일호, 무궁화호, 새마을호의 운행편수가 급격히 줄었다. KTX는 수원에 서질 않는다. 이젠 수원에서 부산 가는 기차를 타려면 미리 시간표를 확인하고 예매를 한 후 역에 나가야 한다. KTX를 타려면 수원에서 서울로 거꾸로 타고 올라와서 서울에서 KTX로 환승해야 한다. 무인 열차표 판매기에서 수원에서 부산가는 기차를 검색하면 경유지로 서울이 나오는 경우가 발생하는 게 다 그 때문이다. 돈을 돈 대로 많이 들고, 시간은 시간대로 많이 걸린다. 세상은 조금씩이라도 좋아진.. 전여옥의 헛발짓, '가장 늦은 통일을 가장 멋진 통일로'가 용공이란다. (2007/01/22) 전여옥 의원이 또 한 건 했다. 정동영 의원의 팬클럽 출정식에서 어린이들이 “국보법 철폐를 주장하는 운동권 노래 `가장 늦은 통일을 가장 멋진 통일로'를 노래하게 했다”는 사실을 발굴하여 공개한 것이다. 전여옥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이 노래는 한총련 행사 등 친북, 친김정일 행사에 빠짐없이 불리는 노래” 라고 한다. 그리고 "어린이들의 사상 도구화는 자유민주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도 했다. 일단 그 노래가 어떤 노래인지 가사부터 확인 해 보자. 가장 늦은 통일을 가장 멋진 통일로 1 1. 반백년 분단의 세월 제아무리 길다하여도 / 반만년 이어온 핏줄 끊을수는 없습니다. / 서로를 적대하며 증오했던 날들을 / 만남과 화해속에 모두 날려버리고 후렴) 한민족의 힘과 지혜 남.. 시사저널? 구사저널이 아니고? (2007/01/18) 금창태 사장에게 고소당할까봐 길게는 말고 짧게 그리고 에둘러 한마디 하자. (고소가 겁난다기 보다 귀찮은 일이 생길까봐 그런다. 나 요즘 먹고 살기도 바쁘거든) 시사저널이 '짝퉁' 또는 '구사저널'로까지 조롱을 당하는데도 금창태 사장이 저러는 건 사건의 발단에 삼성이 있기 때문이다. 삼성만 아니었다면 인쇄소에 가서 구차하게 기사를 들어 낼 일도, 노조원들을 징계할 일도, 지금처럼 체면 구기며 지낼 일도 없었을 거다. 삼성만 아니었다면... 포털에서 시사저널로 최신뉴스를 검색 해 보라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미디어 오늘 외에 기사가 뜨지를 않는다. 저 멀리 한겨레에 실린 칼럼이 겨우 체면치레 하고 있고, 눈치없는 고종석 논설위원이 쓴 칼럼이 한국일보를 노심초사하게 만들고 있다. 그나..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