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24)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맘 속 플레어 현상 화원의 화초가 좋아서, 그 위로 내려 앉은 노을이 좋아서 사진을 찍었어. 화초도 노을도 구름도 심지어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도 예뻐. 예쁜데, 사진 가운데 연두색 점들이 보여. 밤에 조명을 향해 사진을 찍으면 흔히 발생하는 플레어 현상이라고 하더라고. 빛과 렌즈의 특성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라는데 아이폰 14나 15 정도 나올 때면 소프트웨어로 없앨 수 있을 거야. 지금 내가 그래. 객관적인 상황은 그리 나쁘지 않아. 먹고 사는데 (최소한 지금 현재는) 지장없고, 딱히 어디 아픈 데도 없고, 애들도 다 키워놨어. 심지어 그 놈이 대통령 되는 시기에 남의 나라에서 사는 행운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맘 한 곳에 기억하기 싫은 상처들이 박혀 있어. 지우려고 해도 지워지지가 않아. 그래서야. 오늘도 술을 마.. 싱가포르에선 휠체어를 타고도 음식배달 일이 가능해 “뇌성마비로 휠체어를 타는 Rozsana Ali 가 GrabFood 배달 파트너로 첫 직장을 구했다”는 내용이야. 싱가포르에서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지하철을 이용해가며 음식 배달까지도 할 수 있어. 그런데 한국에서는 곧 여당이 될 당의 당대표가 장애인이 지하철을 타든 말든 시간되면 문 닫고 떠나야 한다며 공권력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하고 있어. 그 놈이 취임 전에 급살 맞았으면 하고 매일 기도하고 있는데, 정말이지 이 놈은 아킬레스건을 끊어 버렸으면 좋겠어. 싱가포르는 이제 마스크를 벗는다. 싱가포르는 이제 코로나 관련한 대부분의 규제를 풀었어.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고, 10명이 모여 식사 하는 것도 가능해. 외국에서 싱가포르 방문할 때는 출발전 PCR 검사 결과만 있으면 싱가포르에서 추가로 검사 받을 필요도 없어. 싱가포르와 한국의 확진자수, 사망자수, 기초감염재생산수, 백신접종률 등을 다 비교해 보니 한국도 4월말, 늦어도 5월 중순이면 마스크 벗고 영업제한 없앨 수 있을 것 같아. 문재인 정부가 처음부터 끝까지 생고생만 하고, 광은 취임 후 그 놈이 팔 걸 생각하니 맘이 안 좋아. 다른 건 몰라도 방역 가지고는 문재인 정부한테 뭐라고 하면 안 돼. 정말이지 세계에서 제일 잘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사야한다는 이에게 삼성 갤럭시와 애플 아이폰을 비교하는 글을 썼더니 “제품품질이라든지 브랜드 이미지를 생각하면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댓글이 달렸어. “일본의 반도체 시장이 망가진건 시대에 뒤떨어진 경영도 문제지만 중국제인 애플만 빨아대는 국민성도 책임은 있다고 판단”한다는 말과 함께.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도대체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 설명해야할지 막막해. 어차피 사람 잘 안 변하고 남이 쓴 글 하나에 깨우침을 얻는 경우 잘 없으니 그냥 내가 하고픈 말만 할까해. 아이폰을 중국 폭스콘이 생산하니까 “중국제”라고 하는 대목이 제일 웃겼어. 그럼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갤럭시는 베트남제겠네. 삼성이 한국에서 생산하는 비율은 10%남짓이야. 나머지는 베트남, 중국, 인도, 브라질 등에서.. 네이버 댓글에서 한 가련한 인생을 만나다. 네이버의 내 기사에 댓글이 200개 가까이 달렸어. 뭐라 했나 궁금해서 천천히 스크롤 하다가 전혀 다른 느낌의 댓글 두 개를 봤어. 시드 : 그래서 뭐??? 외국에서 집산거 자랑질?? 헬로하이 : 와 내가 지금껏 댓글달았던 나의생각이 싱가폴에서는 시행하고 있네요. 저렇게 해야합니다. 네이버 댓글의 아이디를 클릭하면 그 사람이 쓴 모든 댓글을 볼 수 있거든. 둘 다 클릭해 봤지. 아니나 다를까 “시드”는 400여개의 댓글이 그냥 다 시비고 욕설이더라. 헬로하이”는 기사 내용에 따라 진지하게 자신의 생각을 썼고… 댓글 내용을 떠나서 저 두사람 중 누구의 삶이 더 행복할까 생각해 봤어. 전에는 시드 같은 애들의 댓글을 보면 화도 나고 그랬는데 이젠 그냥 가련하단 생각만 들어. 그런 삶에 자기 자신도 지치지 않.. 아이폰, 갤럭시 뭘 선택해야 하냐고? “학교서 갤럭시 쓰면 왕따?”.. 애들 자존심 때문에 ‘아이폰’ 사주는 학부모들 – 매일경제 이 기사를 쓴 기자는 분명 삼성 안티일거야. 안 그래도 아이들이 아이폰만 쓰는 분위기인데, 거기에 이런 기사로 막연한 분위기를 엄연한 사실로 만들어 각인시켜 버리면 학부모들이 어떻게 갤럭시를 사줄 수 있겠냐고. 기사 내용도 웃겨. 아이폰 쓰면서 우월감을 느낀대. 고급 운동화나 명품백을 쓰는 것과 같은 이치라면서. 이건 대놓고 아이폰 띄우기잖아. 아이폰에 이런 프리미엄 이미지가 가격 때문이래. 그러면서 애플의 1TB 모델하고 삼성의 512GB 모델을 비교하면서 애플이 비싸다고 주장해. 비교를 하려면 같은 사양으로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애플의 512GB 모델은 삼성 보다 싸니까 애플만 1TB로 선택한 후 비싸다고 .. K방역 실패? 데이터로 확인해 보자. 하루 사망자 수가 삼사백명에 이르니까 다시 K방역 실패 이야기가 나오네. 다 필요없고 데이터로 이야기 하자. 1. 백만명당 일일 확진자수 하루 확진자 수는 세계 최다가 맞아. 챠트가 살짝 꺾이긴 했지만 정점을 지난 건지 다시 더 많이 나올지는 아직 모르는 상태야. 참 잘 안 꺾이네. 그런데 이건 그 전에 제대로 잘 막아 왔기 때문일 수 있어. 2. 백만명당 일일 사망자수 확진자가 많이 나오니 당연히 사망자가 많이 나오는 게 맞지. 그래도 아예 대책이 없는 홍콩에 비하면 훨씬 적게 나오는 거야. 이건 수치가 왜곡될 수도 있으니 다른 걸 보자구. 3. 치명률 이건 세계 최저 수준이야. 홍콩은 물론이고 영국이나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에 비해서도 낮아. 4. 백만명당 누적 사망자수 코로나 최초 발생 후 누적 사.. 이명박 대통령을 만든 당신, 실수 한 거야. (2008/01/03) 만약 내가 강남에 아파트 몇 채 가진 부자라면, 그리고 내 친인척 모두가 동일한 수준의 부자라면, 그리고 다른 사람의 삶이야 어떻든 나만 잘 살고 보자는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을 찍었을 것이다. 이명박은 그런 나의 삶을 한결 윤택하게 만들어 줄 게 뻔하니까. 하지만 난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이명박의 당선이 재앙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이명박의 당선이 곧 재앙인 또 다른 사람들이 이번 선거에 이명박을 많이 찍었다. 난 그게 이해가 안 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해가 안 되는 이들의 명단을 뽑아 보자면 다음과 같다. 1. 여성 못 생긴 맛사지걸 발언에서 보듯 이명박의 여성관은 천박하기 그지없다. 이명박 패거리 중에 여성을 성희롱하고, 추행한 이들이 어디..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