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23)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긴 대로 놀고 있는 두 여자 나도 알아. 사람 외모 가지고 함부로 이야기 하는 거 아니라는 거. 그런데 김건희를 따라 봉하마을에 갔다는 그 여자를 이야기 하면서 외모를 말하지 않을 수 없어. 김건희가 앞에서 사진이 찍혀도 그 여자 때문에 얼굴이 작아 보이기 위해 데려 갔을 거라는 그런 이야기가 아냐. 그 몸으로 무용 교수를 하면 이국주는 발레리나 해도 되겠다는 그런 이야기도 아냐. 봉하마을 가면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는 걸 알았을 거 아냐. 그럼 최소한 그에 맞는 복장을 챙겼어야지. 색깔만 검다고 다 갖춘 게 아니잖아. 요즘 사람들 마트 갈 때도 그렇게 대충 입고 나가지 않아. 게다가 슬리퍼 하나 질질 끌고 걷는 모습을 보면 남의 구역 엿보러 온 조폭 똘마니처럼 보여. 아니면 다들 처음에 의심했던 것처럼 무당짓 하다가 그냥 .. 환율 최고, 주가지수 최저. 더 나쁜 건... 2022년 6월 13일, 달러의 매매 기준율이 1,288원으로 지난 10년 중 종가기준 최고치를 기록했어. 기름이든 곡물이든 뭐든 달러로 사 와야 하는 것들은 가격이 다 오른다는 뜻이야. 가만히 앉아서 내 지갑이 샌다는 뜻이고.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1년간 3316에서 2504까지 떨어졌고, 오른 달러 가치로 환산해서 계산하면 이미 2000선 깨졌다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아. 노무현 혹은 문재인 정부 때 이랬다면 아마추어 정부가 나라 경제를 망치고 있다며 난리를 쳤을 거야. 그런데 아무도 말을 안해. 그래도 이명박근혜는 나라 말아 먹는데 일이년은 걸린 것 같은데 그 놈은 어떻게 한달만에 이 지경을 만드는가 몰라.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국 금리 인상 이후 모든 나라가 다 비슷한 상황이라고? 전고점 대비 .. 휠체어 타고 극장 가는 일, 그거 한국에서도 가능한거지? 영화를 보려고 앱을 열었어. 극장 체인 중 가장 가까운 곳으로 하려고 스크롤을 했지. 맨 아래 Yishun에 있는 극장 하나는 장애인용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서 운행을 당분간 안한다는 공지가 떠 있네. 이 이야기는 다른 극장은 모두 휠체어를 타고 영화 관람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뜻이야. 행여 문제가 있으면 장애인들 헛걸음 하지 말라고 이렇게 공지하는 거고. 장애인용 휠체어가 있는 게 기본이라는 거지. 내가 한국을 떠나 살아서 잘 모르겠어. 한국도 휠체어를 탄 채로 극장 가서 영화 보는데 별 어려움 없는 것 맞지? 세계 경제 규모 10위권 안이고, G7에도 초청 받았던 “눈 뜨고 보니 선진국”인데 당연히 그렇겠지. 그럴 거라고 믿어. 진중권, 정의당 하나 제대로 말아 먹었구나. 아다시피 난 정의당 지지자였어. 정당투표는 늘 정의당이었고, 후보도 어지간하면 다 정의당이었어. 심지어 19대 대선에서도 문재인 말고 심상정 찍었어. 물론 지금은 아니지. 지난 대선에선 이재명 찍었어. 대선과 지선을 거치면서 나처럼 정의당 지지자였다가 지지를 거둔 사람들이 꽤 많아. 지선에서 정의당이 폭망했지만 사람들은 별 관심이 없어. 그냥 사라질 당이라고 여기는 거지. 진보정당에 애정이 있는 몇몇이 정의당이 폭망한 이유에 대해 이런 저런 글을 쓸 뿐. 정의당은 왜 망했을까? 아주 간단해. 말만 많고 싸가지 없는 관종, 아… 미안, 정의당에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진중권 이야기야. 대선 전에 진중권이 정의당에 복당을 했고, 정의당은 거기에 감읍해서 받들어 모셨잖아. 그래서 사람들이 정의당을 말만 많고 싸.. 다누림건설... 그래, 딱 그 정도만 해 먹기 바라. “8일 조달청 나라장터 계약현황에 따르면, 대통령비서실은 지난 7일 경기 포천시에 있는 OOO건설과 공사비 6억8208만 원 규모 '청사내 사무공간 환경개선' 시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대통령비서실이 직접 업체를 지정한 '수의계약'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의 전문건설업체조회 상 실내건축공사업종으로 등록한 이 업체는 지난해 12월 1일 신규 등기했다. 보유 기술자는 건축분야 2명으로 기능사 1명에 초급 건설기술자 1명이다. 2021년 시공능력평가액은 3억7314만 원이다.” 오마이뉴스 아다시피 난 윤석열을 사람취급 안해. 이명박근혜에다 전두환까지 섞어 놓은 듯한 그 놈에게 하루 빨리 무슨 변고가 있길 기대하고 있지. 그런데 이 뉴스 보니까 그래도 이명박 보단 낫나 하는 생각이 들어. 이명박은 멀쩡한 강바닥을 .. 조선일보를 보는 것 자체가 쪽팔린 일인 이유. 2021년 발표된 로이터저널리즘 연구소의 세계 뉴스신뢰도 조사 결과에는 나라별 매체 신뢰도 순위가 있어. 신뢰도 1위 YTN은 신뢰한다가 56%, 불신한다가 17%야. 신뢰도 꼴찌 조선일보는 신뢰한다가 35%, 불신한다가 40%로 불신한다가 더 높아. 조선일보를 신뢰하는 저 35%가 매번 선거 때마다 나라 말아 먹고 있는 게 아닐까? 조사 대상 중 불신이 신뢰보다 높은 매체는 단 두개야. 조선일보와 TV조선. 조사대상을 아시아로 넓혀 보면 아시아 국가의 모든 언론을 통틀어서 불신이 신뢰보다 높은 건 딱 세 개. 조선일보와 TV조선 그리고 일본의 대표적인 황색주간지 주간문춘. 최소한의 양식을 갖춘 시민이라면 조선일보 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쪽팔려 해야 해. 한국 기자들, 가만 보면 참 투명해. 본심을 감추질 못해. 작년 이맘때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전세계 뉴스신뢰도를 발표했을 때 미디어오늘이 그 소식을 전하면서 제목을 뭐라고 뽑았는지 알아? “한국 뉴스 신뢰도, 드디어 ‘꼴찌’ 벗어났다”였어. 진짜야. 조사대상 46개국 가운데 공동 38위를 했거든. 뉴스 신뢰도는 이렇게 전세계 꼴찌 수준이지만 언론자유지수는 나름 상위권이야. 국경없는 기자회에서 발표하는 언론자유지수를 보면 한국이 아시아에서 1위야. 이명박근혜 때 세계 70위까지 떨어졌다가 문재인 정부때 확 다시 끌어 올렸지. 뉴스 신뢰도 꼴찌, 언론자유지수 상위권인 나라인 우리나라 기자들 입에서 언론탄압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성명이 나왔어. 서울민예총이 이른바 기레기라 불릴 만한 기자들의 캐리커처를 전시하고 있는 걸 두고 기자협회가 “언론탄압이자 폭력”이라며 성명을.. 싱가포르의 후계자 선출 방식이 부러운 이유 두달 전 싱가포르의 4세대 지도자 리더로 선정된 로렌스 웡이 이제 부총리가 됐어. 싱가포르 정치에 대해 잘 모르는 일부 한국 언론들이 그가 4세대 리더가 된 걸 두고 싱가포르의 네번째 총리가 된 걸로 잘못 이해하고 이미 권력교체가 이뤄진 것처럼 엉터리로 보도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해. 여기선 총리 시키기 전에 리더 선정과 부총리직 수행 등으로 단계를 밟아 가며 꽤 오래 검증을 하거든. 로렌스 웡도 총리가 되려면 뭔가 하나 더 보여줘야 할거야. 싱가포르의 최고지도자 선정 방식을 보면 일당독재 국가에서나 가능한 상당히 독특하다는 걸 알 수 있어. 나쁘단 이야기가 아냐. 이런 방식이 가능한 나라라서 최소한의 능력과 품격을 갖춘 이가 최고지도자가 될 수 있는 거거든. 부러워. 윤석열 따위가 대통령인 나라의 여권..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