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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먼저라 했다고? 차라리 해명을 말아라. 농담 하나 할게. 어느 언어학자가 “부정+부정이 긍정이 되는 경우는 있어도 세계 어디 언어에서도 긍정+긍정이 부정이 되는 경우는 없다”고 강의했어. 그 말을 듣고 한 학생이 뒤에 앉아 있다가 ‘잘도 그러겠다’고 했다는 거지. 말이라는 게 그래. 단어 그 자체의 뜻보다 문맥을 따져야 하고 그 상황을 고려해야 해. 그 놈이 휴가 핑계대고 미국 3인자 펠로시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은 걸로 여론이 안 좋으니까 그 놈 쪽에서 해명이라고 한 게 이거야. 펠: 한국 가는데 한번 볼까요? 윤: 저 그 때 휴간데요. 펠: 아… 예… 그렇죠.. 가족이 먼저죠. (Family is first) C… 이래서 서로 양해한 걸로 알고 안 만났대. 차라리 해명을 말란 말이야. 이 새X는 도대체 머리를 뭐하러 달고 다니나 몰라. 무겁..
권상우 땅 값이 올랐다고? 그래서 뭐? 페이스북에서 자꾸만 조중동 같은 신문지 공장의 기사를 추천해서 짜증이 나는 참인데 오늘은 서울신문 기사를 추천해 줬어. 제목이 “세차장으로 탈바꿈한 권상우 땅, 80억→480억 됐다”야. 내용은 권상우가 강남에 땅 샀는데 그게 몇년 사이에 6배 올랐다는 게 다야. 제목을 그냥 길게 늘여 놓은 거야. 서울신문 정도 되는 언론사가 이런 기사는 왜 내놓는 걸까? 권상우 사례를 참고해서 독자들도 강남에 땅 사라고 떠미는 걸까? 권상우 재산이 불어난 걸 내가 알아야 할 이유가 도대체 뭐지? IMF 이전만 해도 이런 경우 기사 제목은 “권상우 , 강남 땅투기로 재산 불려 사회적 파장”이었어. 땀 흘리지 않고 자기 먹을 거 이상 버는 사람들은 최소한 부끄러워할 줄은 알았던 시대가 있었어. 지금이야 투기를 투자라 부르..
박순애 화이팅! 박순애는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으로 우리나라 의전서열 12위야. 그런 자가 기자들 질문 하나 대응 못해서 도망을 다니고 있어. 난 저 자가 당장 잘려야 한다고 보지만, 윤석열 지지율 한 10% 더 낮춘 뒤에 그 놈과 함께 물러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 박순애, 화이팅!
아직도 윤석열을 지지한다는 27%의 정체 2015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피습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사건이 있었어. 그 때 일부 개신교 단체에서 ‘리퍼트 대사 쾌유 기원 및 국가안위를 위한 경배 찬양행사’라는 걸 열고 부채춤과 발레, 난타 공연 같은 걸 했지. 보는 우리는 쪽팔렸지만 하는 그들은 진심이었어. 우리나라 개신교들과 보수세력의 미국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은 진심이거든. 지금 윤석열의 지지율이 27% 나온다고 하는데 난 그 때 부채춤을 춘 그들이 바로 그 27%라고 생각해. 상식적으로 맨 정신을 가지고 지금 그 놈을 지지한다는 게 말이 안 되잖아. 미국의 3인자이자 미 의회의 1인자인 펠로시 의장이 한국에 왔는데 푸대접을 받아서 기분이 확 상했다는 뉴스가 나왔어. 그 놈은 펠로시와의 만남은 거부하고 연극 보고 술 퍼마시는 ..
윤석열에게 반도체는 어떤 의미가 될까? 정부는 반도체에 340조 투자 하고, 반도체 전문 인력을 15만 명 양성하겠대. 그런데 하이닉스는 당분간 반도체 경기가 침체될 거라며 투자를 보류하겠다네. 외신도 반도체가 다운 사이클에 들어간 것 같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고 말야. 반도체가 윤석열의 목줄을 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깐 했어.
알카에다의 지도자 자와히리의 죽음에 환호하는 이들에게 알카에다의 지도자 자와히리가 미국 CIA의 폭탄 공격으로 사망했다는 뉴스야. 아무리 탈레반이 집권하고 있는 개막장 국가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주권국가인 아프카니스탄의 수도에서 미국이 맘대로 폭탄 공격을 해도 되는 거 맞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거랑 뭐가 그렇게 다른지 난 모르겠어. 헐리우드 영화를 보면 미국 첩보원들이 남미나 중동, 혹은 동남아의 만만한 나라에 가서 악당을 잡겠다며 그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장면이 자주 나와. 우린 또 그걸 보며 쾌감과 대리만족을 느끼고 말야. 그거 알아? 우린 사실 그 첩보원과 같은 편이 아니라 난데 없이 집이 무너지고 사람이 죽어 나가는 제3세계 인민이 될 확률이 훨씬 높다는 거 말야.
삼성 갤럭시가 언제부터 짝퉁이 됐을까? 삼성이 휴대폰 새로 내 놓으는다며 광고를 하더라. 보는 순간 맥북에어 광고 패러디인 줄 알았어. 뒤에 뭐가 더 있겠지, 설마 그냥 저렇게 대놓고 베꼈을 리는 없어 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그게 다야. 그냥 베낀 거야. 이건희 이재용 일가의 파렴치함 때문에 삼성 제품을 전혀 쓰지 않기도 하지만 그냥 하는 짓이 쪽팔려서도 못 쓰겠어. 중국산 짝퉁도 아니고 말야.
우영우 9화의 방구뽕은 혹시 이 사람 아니었을까? 우영우 9화의 방구뽕 편을 보는 내내 놀이 운동가 편해문이 생각났어. 작가가 편해문을 만나서 자문을 받은 게 분명하다고 생각했지. 대사 하나 하나가 편해문의 글에서 나온 거더라고. 그런데 사람들은 다들 방정환을 이야기 하더라. 편해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난 그게 좀 서운하더라구.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그랬어]가 늘 주장하는 것도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였어. 우영우 9화를 보고 느낀 게 있는 벗이라면 편해문이 누군지, 고래가 그랬어가 뭔지 관심을 가져 줬으면 해. 우영우의 방구뽕이 그냥 나온 게 아냐. 그 뒤엔 세상을 바꾸는 일에 평생을 바쳐 온 사람들이 있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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