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는 입국후 공항에서 신속항원테스트를 받아야 해.
비행기 타기 전에 이미 코로나 검사를 하는데 굳이 한번 더 하는 거지.
싱가포르는 도착 후 검사를 진작에 없앴거든.
게다가 싱가포르의 경우에는 화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가 있어.
클리닉과 화상으로 연결한 다음 자가진단키트로 스스로 검사하면 클리닉에서 검증을 해 주는 식이지.
비용은 만원. 이거만 하면 싱가포르 가는 비행기를 탈 수 있고 추가 검사는 없어.
바로 옆나라에서 이렇게 차이가 나니까 말레이시아는 코로나 검사로 돈 벌려고 한다는 뉴스가 나오는 거야.
민간업체가 계약을 맺어서 검사를 해서 그래.
한결같이 부패하고 엉망인 나라, 말레이시아라며 욕을 하려고 하는데 한국도 똑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비행기 타기 전에 PCR 검사, 도착 후 또 검사 받아야 한다며?
비용은 8만원이고…
이건 또 누구 배불리게 하려고 그대로 놔두는 걸까?
한국을 말레이시아와 같이 놓고 욕하게 될 줄 꿈에도 몰랐어.
여기까지 글을 써서 페북에 올렸는데 10분 뒤 싱가포르는 4월 26일부터 모든 방역규제를 해제한다는 발표가 나왔어.
싱가포르 방문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력만 있으면 코로나 검사도 격리도 다 필요가 없는 거지.
이제 싱가포르는 코로나와 완전한 결별을 선언한 거야.
코로나 검사 안해도 되는 나라와 두 번이나 검사해야 하는 나라.
내가 여행자라면 어디로 갈까?
이제 우리도 문을 열어야 할 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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