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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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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하려고 경제신문 본다고? 아서라, 말아라. “코로나 확진자 '한국 760만명 vs 대만 2만명'…부끄러운 K방역” 지난 3월 16일, 매일경제 전종헌 기자의 기사 제목이야. 전후사정 하나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확진자 수 하나만 가지고 대만과 비교한 후 K방역을 깎아 내린 전형적인 기레기의 기사지. 방역의 성과를 이야기 하기 위해서는 확진자 수가 아니라 발생시기, 백신접종, 치명률, 의료시설 확보, 사회 생활의 자유도, 여행 가능성 등 고려할 게 많잖아. 지난 4월, 블룸버그 코로나 회복 순위에 한국이 19위 할 때 대만은 30위 안에도 들지 못했어. 외신은 모든 지표를 다 감안해서 한국이 잘하고 있고, 대만은 여러가지 개선해야할 게 많다는데 한국 언론만 우리가 부끄럽대. 진짜로 부끄러워 해야할 건 기사를 쓴 전종헌과 기사를 실은 매일경제야. 한..
부끄러운 K방역? 난 매일경제가 더 부끄럽다. 코로나 확진자수 전체 : 4억 8천 8백만명 인구 백만명당 확진자수 덴마크: 52만명, 이스라엘: 42만명, 스위스 : 40만명, 프랑스: 38만명, 한국 : 26만명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수 전체 : 6백14만명 인구 백만명당 사망자수 페루 : 6360명, 불가리아 : 5300명, 헝가리 : 4720명, 이탈리아 : 2640명, 한국: 323명 인구 백만명당 사망자수는 페루에 비하면 20분의 1, 체코나 브라질에 비하면 10분의 1, 스위스에 비하면 5분의 1, 홍콩에 비하면 3분의 1 정도네. 우리와 나란히 놓을 수 있는 나라는 싱가포르와 뉴질랜드 정도야. 그런데 한국 언론은 중국에 비해 100배, 대만에 비해 10배라고 보도하더라. 중국은 아예 그 통계를 믿을 수 없을 뿐 아니라 그 무식한 방역방식 ..
삼성의 충견 찾기 놀이 - 매일경제 이동주 (2007/11/09)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 비자금에 대해 폭로한 지 벌써 열흘이 지났다. 삼성이 천문학적인 금액의 비자금을 임원들의 이름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분야를 나열하는 것 조차 무의미할 정도로 광범위하게 로비를 벌여서 이 사회를 맘대로 쥐락펴락 하고 있다는 사실을 삼성의 핵심에 있던 이가 폭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조용하다. 세상이 조용하다는 것 자체가 삼성의 로비가 얼마나 치밀하고 광범위했는지를 증명하는 것이리라. 세상이 겉으로는 조용해 보여도 속으로는 바쁘게 움직였다. 삼성이 평소에 떡을 먹여 키웠던 충신들이 이번에 제대로 솜씨를 보여 준 것이다. 사람은 평소에는 잘 모른다. 점잖은 교수, 원칙을 중요시하는 법관, 진실만을 이야기하는 기자들이 평소에는 표정관리를 잘 하고 있다가 이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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