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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의 성희롱, 허태열의 사과문. 첨삭지도 들어 간다.

(2013. .5 12)

 

허태열 비서실장이 대국민 사과문이라는 걸 발표했다.
윤창중의 기자회견이나 허태열의 사과문의 수준이 거기서 거기라 첨삭지도 해 주지 않을 수 없다.
시작하자.

 


박근혜 대통령께서 취임 후 처음으로 4박 6일간 미국을 방문하셨습니다.
=> 선거 때는 지역 감정 유발하고, 학위는 논문 표절해서 따 놓고도 그 자리 앉아 있는 너 따위에게 굳이 첨삭지도 하겠다고 마음 먹은 건 바로 이 대목 때문이다.
네가 발표한 건 (논문도 표절 하는 놈이 이거라고 직접 했겠어?) 명색이 “대국민 사과문”이야. 국민들에게 청와대를 대표해서 사고하는 거란 말이야.
그래서 너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으로 시작했잖아.
그렇다면 박근혜를 처 받들고 싶더라도 “께서” 라든가 “하셨습니다”는 말았어야지.
방송에서도 시청자가 대통령보다 높다고 여기고 박근혜 대통령”은” 방문”했습니다” 라고 한단 말이야.
니들은 청와대에서 박근혜를 마마님이라고 부르니?
대통령이 아니라 여왕폐하를 모시고 사는 거야?
니가 대국민 사과한답시고 국민 앞에서 대통령을 그렇게 높여 버리면 국민들은 졸지에 졸이 되고 마는 거야.
공화국의 대통령은 조선시대 왕이 아니라 국민들을 대신해서 나라 일을 하라고 뽑아 준 사람이거든.
비서실장 수준이 그러하니 다른 놈들도 대국민 사과한다면서 대통령에게 사과하는 모지리짓을 하는 거야.

 

이번 방미를 통해 크게 한•미동맹 강화 및 대북문제 공조라는 안보적인 측면과 한•미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 등 경제 실리적 측면에서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 그건 그냥 니 생각이고.
사실 한•미동맹이라는 거 너무 강해서 문제 아니었어?
우리나라 전시작전권마저 미국이 가지고 있는데 더 이상 무슨 동맹을 더 강화한다는 거야?
수리 안 되는 고물 무기 비싸게 사와서 썩히면서 국민들 세금 낭비하는 걸 한•미동맹이라는 이름으로 그냥 봐 주는 건 이제 그만 해야 하는 거 아냐?
니들 미국 공항에 내릴 때 미국 측에서 아무도 마중 안 나왔다며?
미국 국무장관은 니들이 오건 말건 러시아로 가 버렸고.
게다가 대북문제 공조 역시 공조가 아니라 “미국이 결심하면 우리는 따른다”가 니들 자세 아냐?
거기서 니들 목소리 낼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어? 있으면 좀 보여 줘.
경제협력 증진? 난 이게 제일 웃겨.
GM 회장에게 '통상임금 문제, 꼭 풀 것' 이라고 말했다면서?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건 이미 대법원에서 판결이 난 거야. 박근혜는 사법부 수장이 아니라 행정부 수장일 뿐이고. 행정부 수장이 사법부에서 난 판결을 어떻게 풀 건데? 박근혜 아버지 처럼 총이라도 들고 설칠 테야?
그리고 그걸 GM 요구 대로 해 주면 우리 노동자들이 정당하게 받아야 할 몫 37조원이 공중에서 사라지는 거야.
잘 모르는 것 같은데, 박근혜는 한국의 대통령이야.
한국의 이익을 대변해야지 왜 GM 회장의 이익을 대변하겠다고 나서는 거야?
윤창중 성추행 때문에 묻히긴 했지만 이번 통상임금 문제에 대한 박근혜의 발언은 국기를 흔드는 중요한 문제야.
그런데 무슨 성과를 거뒀다고 개소리 하는 거야?

 

특히 미 상원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한•미 상호방위조약 체결 60주년을 기념하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 및 방미를 축하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하였습니다. 동맹 60주년을 맞이하는 한•미 두 나라는 이번 정상회담과 상하원 합동 연설로 더 공고해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협력기반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이 모두가 국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성원 덕분으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퍼 줄 것 다 퍼 주고 그딴 립서비스 받고 오니 좋아?
“대통령 당선 및 방미를 축하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 했다고?
니들 미국 의회에 대통령 당선 추인 받으러 갔니?
국정원의 대선 개입 때문에 선거 결과가 무효란 소릴 들을까 봐 겁났던 거야?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와 같은 방미 성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순방 기간 중에 청와대 소속 직원의 민망하고도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 중학교 2학년인 우리 막내도 윤창중의 이름을 알아. 애들이 물어 볼까 봐 쪽 팔려서 학교 못 가겠데. 그런데 “청와대 소속 직원” 이야?
대사관 인턴을 가이드라 부르는 윤창중과 전 청와대 대변인을 청와대 소속 직원이라 부르는 너랑 도대체 무슨 차이야?
난 니가 더 민망해.

 

이 일로 인해서 국민 여러분께서 심히 마음 상하신 점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만큼 무조건 잘못된 일로서 너무나 송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피해자 본인과 가족 친지들 그리고 해외 동포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 이 말이 제일 먼저 나왔어야 했다고 생각하지 않아?
박근혜가 미국 가서 대통령 추인 받은 걸 늘어 놓느라 니가 왜 대국민 사과 하는 지도 까먹었던 거야?
게다가 사과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도대체 왜 사과 하는 지를 사과 하는 사람이 제대로 알고 말 한 다음 그걸 용서 구하는 게 사과야.
그런데 청와대 전 대변인 윤창중의 이름을 쏙 빼 놓고 “청와대 소속 직원” 으로 가린 뒤 도대체 무슨 짓을 했는 지도 말 안 하고 사과 하면 그게 사과야?
뭘 잘못 했는 지는 몰라도 국민들이 화가 나 있고, 그게 박근혜에게 누가 될 것 같으니까 그냥 사과부터 하고 보자는 것 처럼 느껴져.

 

이번 일은 법을 떠나서 상식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매우 부끄러운 일입니다. 
대통령 해외순방이라는 막중한 공무를 수행 중인 공직자로서는 더더욱 처신에 신중에 신중을 기했어야 함에도 그렇지 못했습니다. 거듭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 보도 나오는 걸 보면 윤창중만 그런 게 아니었다고 해.
거기 간 놈들 대부분이 교포들 앞에 위세 떨면서 갑질 하고 다녔다고 해.
윤창중의 상급자는 이남기라서 이남기가 대충 뒤집어 쓰고 물러날 것 같은데, 다른 놈들의 패악질에 대해서는 누가 책임질 거야?
사과하러 나왔으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다른 놈들의 패악질도 파악해서 제대로 해야 하는 것 아냐?
당연히 그 책임은 비서실장인 네가 져야 하고, 윤창중을 비롯해서 수첩에 의지해서 사람을 뽑아 쓴 박근혜가 고개 숙여 사과해야 하는 거지. 안 그래?

 

이미 당사자에 대한 즉각적인 경질이 있었습니다마는 추후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숨기지도, 감싸지도 지체하지도 않겠습니다.
=> 못 믿겠어.
일단 윤창중과 이남기의 말이 서로 안 맞잖아. 이남기의 말도 계속 바뀌고 있고. 지금 드러난 의혹만 해도 수도 없이 많은데 왜 “숨기고 감싸고 지체하면서” 속 시원히 밝히지 못하는 거야?
사실을 밝히고 싶은 게 아니라 박근혜에게 가장 타격이 적은 시나리오를 고르고 있는 거 아냐?

 

홍보수석은 귀국 당일 저에게 소속 직원의 불미한 일로 모든 책임을 지고 저에게 사의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이 문제에 있어서는 저를 포함해서 그 누구도 책임질 일이 있다면 결코 피하지 않을 것입니다.
=> 이 사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박근혜야. 상식적으로 생각 해 보자구.
다들 윤창중 만큼은 안 된다. 수구다, 극우다, 독설만 늘어 놓는 기회주의자다 할 때 그를 뽑아 쓴 게 박근혜 아니었냐구.
박근혜가 아니면 박근혜 수첩이라도 불태워서 책임지게 해야 된단 말이야.

 

이번 일을 계기로 청와대 직원 모두는 거듭 남다른 각오로 더욱 심기일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비서실 공직자가 다시 한 번 복무기강을 확실히 세우는 귀중한 계기로 삼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거듭 깊이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
=> 언제부터 청와대에 있는 높으신 분들이 한낱 직원이 된 거야?
그리고 혹시 국민 여러분 옆에 “박근혜 대통령께” 도 있었는데 욕 먹을까 봐 이번만 지운 거야?
아무튼 니들 (새누리당) 이 성추문과 관련해서 사과한 게 벌써 몇 번째야?
형수 성추행한 놈도, 기자 성추행한 놈도 다 너희들 패거리였잖아.
그런데 니들 말을 어떻게 믿냐고?
니들 패거리 애들 화학적 거세 좋아 하는 것 같 같은 이 참에 자발적으로 한번 해 보는 건 어때?
그래야 성누리당, 성와대 이런 소릴 안 들을 수 있지 않겠어?

 

뱀발 : 싱가폴처럼 내각책임제 국가에서는 수상이 모든 일을 다 하고 대통령은 상징적인 존재로 국가행사에 얼굴만 내민다.
한국도 그런가?
윤창중 성추행 같은 역사에 길이 남을 추문에 대해 박근혜는 안 보이고 왜 조무라기들만 나와서 사과하는 거지?
박근혜는 한복 입고 외국 사절만 만나면 되는 그런 허수아비란 말야?
그럼 대체 누가 실제로 일하는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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