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경

(4)
한경, 사장님이 게이라는 게 왜 문제라는 거야? 한국경제의 산업부 기자인 박의명의 이름은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어.산업부 소속이라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기사를 많이 썼는데, 내가 반도체 관련 기사 검색할 때 아래와 같은 제목의 기사로 날 짜증나게 했었거든.- 삼성전자 반도체 말고 '무기' 많아…"어디에도 없는 전자회사"- “삼성 덕분에 처음 내 공간 갖게 됐어요" 삼성디딤돌 11번째 센터 개소- 삼성전자 주가 더 오를까…반도체 경영진 릴레이 매수- 하루 평균 1만대 팔린다…삼성전자 AI 에어컨 '돌풍'- 삼성전자의 반격…'2나노 AI가속기' 日서 첫 수주-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삼성, 파리 명소에 올림픽 광고- “삼성전자 정말 화끈하네요"…AI 신제품 반값 '파격 세일'기사 제목만 보면 한경 산업부 소속 기자가 아니라, 삼성전자 뉴스룸 소..
한경이 말한 악몽과 줄사퇴는 뉴욕타임즈에 없었다 따옴표(“ ”)라는 걸 말야, 다른 사람이 한 말을 그대로 가져와서 이야기할 때 쓰는 거야.언론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긴 하지만 차마 못해서 다른 사람의 입을 빌어 할 때 쓰는 못 된 방법이기도 하고 말야.“악몽 같았다” 혼쭐난 미국인들… TMSC 줄퇴사 한다는데한경에 실린 기사인데 제목이 이래. 뉴욕타임즈의 보도를 인용한 거래.악몽 같았다에 따옴표가 있으니 그건 누군가 했던 말이어야 하잖아.그래서 뉴욕타임즈의 해당 기사를 찾아 봤지.What Works in Taiwan Doesn’t Always Work in Arizona, a Chipmaking Giant Learns대만에서 통하는 것이 애리조나에서도 통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반도체 회사가 깨닫다.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겠네.기사를 읽어 가면서..
"30년간의 노하우를 통해 미국 직원을 다루는 법을 배웠"다네. [“악몽 같았다" 혼쭐난 미국인들…TSMC 줄퇴사 한다는데] 미국에 반도체 팹을 짓고 있는 TSMC가 상명하달식 기업 문화와 격무 때문에 미국인 직원들이 그만 둔다는 내용의 한경 기사야.“뉴욕타임스(NYT)는 애리조나주 피닉스 TSMC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기도 전에 직원들의 퇴사가 잇따르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SMC는 한밤중에도 출근하는 것이 당연시될 정도로 업무 강도가 높은데, ‘칼퇴근’과 ‘수평 문화’에 익숙한 미국 직원들이 대만식 기업 문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는 거야.이 기사를 읽으면서 TSMC 자리에 삼성전자를 넣어도 하나도 이상할 게 없다고 생각했어.이제껏 내가 한국 회사 두군데, 외국회사 두군데 다녔는데, 그 중에서 삼성전자가 유독 군대 같았고 또 직원을 함..
한경, 매경만 끊어도 주식으로 돈 벌 수 있어. 한경의 기사가 대부분 마찬가지지만 아래 기사 역시 한경이 한경한 기사라고 할만큼 엉망이야. [日, 돈 줘 땅 줘 다 퍼주더니…TSMC 채용 공고에 '발칵' - 강경주 기자] 대만의 파운드리 업체 TSMC가 “글로벌 반도체인력 ‘블랙홀’”이 되어 반도체인력을 다 끌어 간다는 기사야. 그런데 근거가 빈약하다 못해 아예 정반대의 내용까지 갖다 붙였어. 하나하나 보자. [TSMC는 고연봉으로 인재 선점에 나섰다. 내년 봄 입사 예정인 대졸자 초임은 28만엔(한화 약 267만원), 석사 수료시 32만엔(약 305만원), 박사 수료시 36만엔(약 343만원). 구마모토현이 지난해 4월 직원 50명 이상의 19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지 대졸 기술자의 초임은 평균 19만4443엔(약 185만원), 50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