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들'의 근황 (2007/11/20) 이제껏 다녔던 세 회사 중 내 의지로 그만 둔 회사는 하나 뿐이다. 첫 직장은 회사 밖 문제로 회사에서 짤렸고, 세번째 직장은 회사 안 문제로 회사에서 밀려 났다. 이건 여담이지만 내가 첫번째 직장을 그만 뒀을 때 나더러 ‘그 좋은 회사 왜 그만 뒀냐’고 물었던 친지는 얼마 전 내게 ‘그건 회사도 아냐, 범죄집단이지’ 라고 했다. 보수적인 경상도 아저씨인 그 친지가 그 말을 할 정도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그 회사를 ‘범죄집단’으로 여긴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회사가 어디냐고? 신문 안 보나? 혹시 중앙일보만 보는 거 아냐?) 아무튼 세번째 직장을 다닐 때는 첫 회사에서 쫒겨난 경험도 있고 해서 나름대로 행동도 조신하게 하고, 어지간하면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그저 그렇게 살려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