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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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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이 말한 악몽과 줄사퇴는 뉴욕타임즈에 없었다 따옴표(“ ”)라는 걸 말야, 다른 사람이 한 말을 그대로 가져와서 이야기할 때 쓰는 거야.언론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긴 하지만 차마 못해서 다른 사람의 입을 빌어 할 때 쓰는 못 된 방법이기도 하고 말야.“악몽 같았다” 혼쭐난 미국인들… TMSC 줄퇴사 한다는데한경에 실린 기사인데 제목이 이래. 뉴욕타임즈의 보도를 인용한 거래.악몽 같았다에 따옴표가 있으니 그건 누군가 했던 말이어야 하잖아.그래서 뉴욕타임즈의 해당 기사를 찾아 봤지.What Works in Taiwan Doesn’t Always Work in Arizona, a Chipmaking Giant Learns대만에서 통하는 것이 애리조나에서도 통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반도체 회사가 깨닫다.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겠네.기사를 읽어 가면서..
‘Thin skin’ 이라기에 피부가 얇다는 뜻인 줄 알았지… 페북 벗 중 누군가가 뉴욕타임스에 실린 칼럼 하나를 링크 한 후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고 하기에 찾아 봤어. 내가 말을 좀 잘 듣는 편이라. 아… 기사를 보려면 로그인을 하래. 난 이미 여러번 공짜로 봐서 이젠 돈내고 구독하기 전에는 기사를 못 보는 거야. 기사 하나 보겠다고 그 부자 언론에 돈을 낼 수는 없지. 작은 딸 계정으로 접속해서 기사를 볼 수 있었어. 모르는 단어는 사전 찾아가며 띄엄띄엄 읽는데 도무지 무슨 소린지 모르겠는거야. 그래도 싱가포르에서 16년을 살았는데 이렇게까지 이해가 안될 수는 없다 싶었어. 한참을 헤매다가 알았어. 왜 이해가 안되는지. 예민하다, 둔하다 정도로 번역해야 할 ‘Thin Skin’ ‘Thick Skin’을 단어 그대로 얇은 피부, 두꺼운 피부로 번역해서 이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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