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는 여섯개의 국공립 대학이 있어.
그 중 NUS와 NTU는 세계대학순위 20위 안에 들 정도로 좋고 SMU를 비롯한 다른 대학도 세계적으로 그 수준을 인정받고 있지.
그 여섯개 국공립 대학의 정원을 다 더하면 2만이 넘어. (사립대 다 빼고 말야)
정원의 20% 이상을 외국 학생으로 채우는 싱가포르라는 걸 감안해도 최소 1만 5천 이상이 싱가포르 학생에게 열려 있지.
그럼 싱가포르에선 한 해 태어나는 신생아가 얼마나 될까?
지난 10년 평균이 3만 조금 넘어.
출산율 저하와 인구절벽에 대해 기사 쓰느라 좀 조사해 봤지.
거칠게 이야기 하자면 싱가포르 학생 중 둘에 하나는 서울대 수준 이상의 학교에 갈 수 있다는 거야.
싱가포르 교육열은 한국 못지 않아.
그런데 공부에 어느 정도 취미가 있으면 좋은 대학 가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아.
그런데 한국은 안 그렇잖아.
죽어라 공부해도 극소수만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잖아.
그런데 출산율 낮다고 애를 낳으래.
언론에선 매일 출산율이 문제라 노래를 불러.
그런 기사 쓰는 기자, 너 같으면 애 낳겠니?
나 같아도 그런 나라에서 애 안 낳아.
무슨 고생을 시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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