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놈이 대통령 된 후에 내 카톡 프로필을 바꿨어.

“윤석열류”와는 상종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4년 9개월 20일 더 이걸 쓸 거야.
이명박근혜 때만 해도 저 새끼들 임기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 새낀 그냥 죽었으면 좋겠어.
그러다 문득 “윤석열류”는 누군가 하는 생각을 했어.

마늘 관세가 낮아져 창녕, 합천 쪽 마늘 농가의 피해가 크다는 뉴스에 지난 대선 당시 그 지역의 윤석열에 대한 투표율을 올리며 조롱하는 사람들은 과연 윤석열과 얼마나 다를까 하는 생각을 한 거야.
내가 윤석열을 왜 싫어하는 줄 알아?
무식, 무도, 무대뽀… 아무튼 볼 때마다 이 새낀 사람 새끼 아니다 싶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 사회의 약자에 대한 경멸을 아무렇지도 않게 드러내는 그 무례함이 싫어서야.
대선 때 윤석열을 찍은 사람만 윤석열류가 아니야. 윤석열의 그 인간에 대한 무례함을 따라하는 사람들은 그냥 다 윤석열류야.
낡았다고 해도 어쩔 수 없어.
난 (나 보다 약자인) 사람에게 무례한 새끼들이 제일 싫어.
728x90
'S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는 재미가 없으면 사는 재미라도”? 그러다 다 죽어. (0) | 2022.07.28 |
---|---|
일할 사람이 준다고 걱정하는 재벌언론 (0) | 2022.07.27 |
저가 항공사에 심어 놓은 지뢰들 (0) | 2022.07.24 |
양향자, 한국 반도체를 말아 먹겠구나. (0) | 2022.07.23 |
[나를 견디는 시간], [상식의 재구성] (0) | 2022.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