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난 소수 진보 정당 지지자야.
지난 대선에서도 문재인 말고 심상정을 찍었고, 재외선거 할 때마다 내 표는 그 쪽으로 갔어.
얼마전까지도 마음은 정의당에 있었는데 진중권 복당을 받아 주는 거 보고 난 죽었다 깨도 그 자식이랑 당원 동지 같은 거 못하겠다 싶어서 깔끔하게 맘 정리했어.
이번 선거에서는 이재명에게 표를 줬어. 재외선거 벌써 했거든.
알아갈수록 이재명이 괜찮은 사람이기도 하고, 윤석열 따위가 대통령 되는 꼴은 죽어도 못 보겠다 싶어서 그랬어.
그렇다고 벗들에게도 반드시 이재명 찍으란 소린 못하겠어.
다 자기 신념대로 찍어야지.
다만…
혹시 아직도 맘 못 정한 벗 있으면 이재명 찍어 주고, 투표할 생각 없었다면 나 대신 투표해 준다 생각하고 투표해 줘.
코로나 때문에 어찌될지 모르니까 가능하면 사전투표(4일, 5일)에 참여해 주고, 그거 인증해 주면 다른 사람한테 동기부여도 될테니 좋을 것 같아.
선거 끝나면 나 한국에 들어 가게 될 건데 윤석열따위는 감옥에 가 있을 그 때 우리 서로 환하게 웃으며 보자.
뱀발: 싱가포르에 살면서 이래저래 떠들었더니, 가끔 여기 와서 만나자는 사람들이 있어. 어지간하면 다 만났지.
하지만 앞으론 윤석열 따위가 대통령이어도 괜찮다는 사람과는 만나지도 않을 거고 평생 어떤 교류도 없을거야.
다 떠나서 그 후진 미감이 싫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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