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영우 9화의 방구뽕은 혹시 이 사람 아니었을까? 우영우 9화의 방구뽕 편을 보는 내내 놀이 운동가 편해문이 생각났어. 작가가 편해문을 만나서 자문을 받은 게 분명하다고 생각했지. 대사 하나 하나가 편해문의 글에서 나온 거더라고. 그런데 사람들은 다들 방정환을 이야기 하더라. 편해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난 그게 좀 서운하더라구.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그랬어]가 늘 주장하는 것도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였어. 우영우 9화를 보고 느낀 게 있는 벗이라면 편해문이 누군지, 고래가 그랬어가 뭔지 관심을 가져 줬으면 해. 우영우의 방구뽕이 그냥 나온 게 아냐. 그 뒤엔 세상을 바꾸는 일에 평생을 바쳐 온 사람들이 있다는 거지. 내 세번째 인생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에 구멍이 매 편마다 서른 일곱 개나 되는 것 같아. 그리고 이제 겨우 3화 까지 봐서 앞으로 어떻게 될 지도 몰라. 그래도 이미 이건 내 세번째 인생 드라마야. 첫번째가 모래시계, 두번째가 나의 아저씨, 그리고 이 드라마 우영우. “자폐를 최초로 연구한 사람 중 하나인 한스 아스퍼거는 자폐에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말했어요. '일탈적이고 비정상적인 모든 것이 반드시 열등한 것은 아니다. 자폐아들은 새로운 사고방식과 경험으로 훗날 놀라운 성과를 이룰 수도 있다.' 한스 아스퍼거는 나치 부역자였습니다. 그는 살 가치가 있는 아이와 없는 아이를 구분하는 일을 했어요. 나치의 관점에서 살 가치가 없는 사람은 장애인, 불치병 환자, 자폐를 포함한 정신 질환자 등이었습니다. 80년 전만 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