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그룹영어토익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서 일을 하고 싶지는 않아요" 1990년대, 주인공 이자영은 ‘커리어 우먼’을 꿈꾸며 삼진그룹에서 일하지만 실상은 입사 8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사무실 재떨이를 비우고, 실내화를 가지런히 정리한 후 다른 직원들의 커피를 타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는 말단 사원이다. 고졸 여성이기 때문에 아무리 오래 일해도 진급이 안 된다. 그러던 차에 회사에서 진급을 위한 조건을 내건다. 토익 600점. 공고를 보고 말도 안 되는 점수라며 불평을 하는 것도 잠시, 8년 만에 찾아온 진급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자영과 친구들은 영어 수업을 듣는다. 어느 날 새로 온 상무의 짐을 대신 정리해 주기 위해 공장을 찾은 자영은 공장에서 몰래 폐수를 방류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함께 간 대리를 설득하여 보고서를 올린다. 그로 인해 회사에서는 팀을 꾸려서 대책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