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지니스석에 드러 누워 자본주의를 생각하다. (2007/11/17) 얼마 전 비행기 좌석에 대한 내 불편한 감정을 이야기 한 적이 있었다. 비행기 좌석은 능력에 따라 차별되는 게 아니라, 필요에 따라 구별 되어야 한다는 게 요지였다. 늘 이코노미석만 타는 내게 가끔 지나면서 보게 되는 비지니스석이 짜증으로 다가왔었다. 그런데 이번 한국 방문길에 비지니스석을 이용했다. 오해하지 마시라. 내 돈 내고 그 자리를 산 건 아니다. 싱가포르에 와서 출장 몇 번 다녔더니, 마일리지가 쌓여 등급이 한 단계 올랐단다. 등급이 오르면 (비지니스석이 비어 있는 경우에) 한번은 보너스로 좌석 승급을 해 주기도 한다는데 그게 이번이었다. 아내와 함께 동행이라 그런지 아내도 함께 승급 해 줬다. 아내와 둘이서 비지니스석에 앉아, 아니 드러누운 채 한국까지 여행다운 여행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