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근혜의 사과에 대한 첨삭지도 (2013. 5. 13)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에 대해서도 첨삭지도 들어 간다. 윤창중과 허태열까지는 편하게 했는데, 그래도 투표로 뽑은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예를 갖추어서 하련다. 어색하고 불편하더라도 (이러는 나는 오죽하겠나) 참고 다들 따라 오시길. “지난주에 첫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미 일정 말미에 공직자로서 있어서는 안 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서 국민 여러분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 서민 교수가 그러더군요. 이 건은 “1882년 한미통상조약이 체결된 이후 최악의 일” 이라고.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궁정동에서 총에 맞을 때 여가수와 여대생을 끼고 술을 먹었다지요. 그 당시에는 채홍사가 .. 윤창중을 위한 빨간펜 첨삭지도 윤창중의 기자회견을 보니 윤창중은 정말로 자기가 뭘 잘못 했는지 모르는 순수한 아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빨간펜 첨삭지도 들어 간다. 윤창중, 잘 따라 와. 딴 여자 쳐다 보지 말고... 국민 여러분과 박근혜 대통령님께 거듭 용서를 빌며 머리 숙여 깊은 사죄 드린다. => 네가 우선적으로 사과해야 할 사람은 네가 성추행 했던 그 인턴 직원이야. 박근혜는 이 건에 대해 책임지고 너와 함께 사과해야 할 사람이고. 전날 이남기 홍보수석의 사과가 셀프사과라고 조롱 당하는 것 보고도 그걸 따라 하냐. 저는 지금부터 오직 진실만을 밝히고 법의 처분을 달게 받겠다 => 기자회견 끝나자 마자 이남기가 그러더라. 네가 한 말 거짓말이라고. 개싸움 시작인 거지? 그래도 이 말 맘에 든다. 법으로 해 보.. 박근혜가 당선 되던 날 춥지? 왜 안 그렇겠어. 가슴이 휑한데 차가운 바람마저 스치면 뼈 속까지 저려 오는 느낌 일거야. 다 그래. 지금 안 그런 사람 어디 있겠어. 사람이라면 말야. 괴물 말고, 독재자 박근혜를 욕망한 괴물들 말고… 춥고 시린 사람끼리 서로 보듬어 주자. 지금은 그러자. 개화 되었다는 21세기에 박정희의 딸이 이회창, 이인제 따위와 손 잡고 대통령이 될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 못 했어. 그래서 지금도 꿈 속 같아. 꿈에서 깨면 그나마 상식적인 세상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아. 이 악몽 곧 사라질 거야. 5년 그리 길지 않아. “이 또한 지나가리라” 윤민석의 이 노래 알지? 새벽까지 술에 절어 있다가 문득 생각나서 부르기 시작했는데, 지금도 입에서 떠나질 않아. “견딜 수 없는 아픔도, 가슴이 찢어지는 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