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긴 대로 놀고 있는 두 여자 나도 알아. 사람 외모 가지고 함부로 이야기 하는 거 아니라는 거. 그런데 김건희를 따라 봉하마을에 갔다는 그 여자를 이야기 하면서 외모를 말하지 않을 수 없어. 김건희가 앞에서 사진이 찍혀도 그 여자 때문에 얼굴이 작아 보이기 위해 데려 갔을 거라는 그런 이야기가 아냐. 그 몸으로 무용 교수를 하면 이국주는 발레리나 해도 되겠다는 그런 이야기도 아냐. 봉하마을 가면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는 걸 알았을 거 아냐. 그럼 최소한 그에 맞는 복장을 챙겼어야지. 색깔만 검다고 다 갖춘 게 아니잖아. 요즘 사람들 마트 갈 때도 그렇게 대충 입고 나가지 않아. 게다가 슬리퍼 하나 질질 끌고 걷는 모습을 보면 남의 구역 엿보러 온 조폭 똘마니처럼 보여. 아니면 다들 처음에 의심했던 것처럼 무당짓 하다가 그냥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