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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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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하려고 경제신문 본다고? 아서라, 말아라. “코로나 확진자 '한국 760만명 vs 대만 2만명'…부끄러운 K방역” 지난 3월 16일, 매일경제 전종헌 기자의 기사 제목이야. 전후사정 하나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확진자 수 하나만 가지고 대만과 비교한 후 K방역을 깎아 내린 전형적인 기레기의 기사지. 방역의 성과를 이야기 하기 위해서는 확진자 수가 아니라 발생시기, 백신접종, 치명률, 의료시설 확보, 사회 생활의 자유도, 여행 가능성 등 고려할 게 많잖아. 지난 4월, 블룸버그 코로나 회복 순위에 한국이 19위 할 때 대만은 30위 안에도 들지 못했어. 외신은 모든 지표를 다 감안해서 한국이 잘하고 있고, 대만은 여러가지 개선해야할 게 많다는데 한국 언론만 우리가 부끄럽대. 진짜로 부끄러워 해야할 건 기사를 쓴 전종헌과 기사를 실은 매일경제야. 한..
블룸버그 코로나 회복지수는 왜 대만을 무시할까? 지난 3월말, 블룸버그가 코로나회복순위를 발표했어. 매달 발표할 때마다 순위가 바뀌는데 이번에는 노르웨이가 1등이네. 조사대상 53개국 가운데 홍콩이 꼴찌를 차지했어. 연초에 코로나 사망자가 너무 많이 나왔지. 중국도 48위로 최하위권. 오미크론 대유행 이전에는 늘 최상위권이던 우리나라는 이번에 28위야. 27위는 한국 보수언론들이 연일 방역모범국으로 찬양하던 대만, 26위는 이제 위드코로나로 밖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싱가포르야. 좀 이상하지. 우린 확진자 수가 연일 수십만이 발생하고, 대만은 3월까지만 해도 한자리 수를 유지했는데 순위 차이가 이렇게 안나니 말야. 블룸버그는 한국 보수언론과는 달리 방역을 잘하고 못하고를 판단할 때 확진자수와 사망자수 외에도 다양한 조건을 비교해. 백신 접종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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