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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에는 JMT(존맛탱) 치킨이 있다.

동네 쇼핑몰에 있는 텍사스치킨 매장에서 익숙하면서도 익숙해지고 싶지 않은 단어를 봤어.
JMT, 존맛탱…


미국, 캐나다 등 미주 지역에서는 처치스치킨으로, 그 외 해외에서는 텍사스치킨이란 이름으로 닭을 튀겨 파는 제법 큰 치킨 체인점이야.


그런 데서 넷플릭스 통해 한국 드라마에 빠져 사는 동남아 젊은이들에게 치킨 팔아 보겠다고 이런 비속어를 갖다 쓰는 게 딱히 좋아 보이지 않아.


이런 저속한 유행어를 편하게 받아 들이고 사용해야 꼰대 소릴 안 듣는다면 난 그냥 꼰대하고 말려고.
(요 며칠 내가 이 새끼 저 새끼 한 건 윤석열 그 새끼가 먼저 사용한 거라 그런 거고) 난 사실 욕이나 비속어 사용에 아주 부정적이야.


좋은 말 놔두고 굳이 없어 보이게 욕이나 비속어를 쓸 이유가 뭐냐고.


치킨에 김치하고 마요네즈를 버무려 튀겼대.
저들이 뭘 팔든 상관없긴 한데 저걸 먹은 동남아 젊은이들이 저걸 한국 치킨 맛이라고 오해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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