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5) 썸네일형 리스트형 엔비디아의 프로세서 다이를 실리콘 조각으로 번역하는 조선일 2일 IT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의 차기 AI반도체 ‘블랙웰’ 제품이 설계상의 결함으로 생산 일정이 3개월 가량 늦어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디인포메이션은 “B(블랙웰)200 칩이 두개 탑재돼 있는 수퍼칩 ‘GB200′에서 B200 두개를 연결하는 실리콘 조각 부분에 문제가 생겼다”고 전했다. – 조선일보요즘 내가 다른 원고 쓰는 게 있어서 반도체 특강을 좀 소홀히 했더니 이런 기사가 다 나오네. “B200 두개를 연결하는 실리콘 조각”이라…조선일보 기자가 표현하고 싶었던 건 아마 GPU 두 개를 연결하는 데 쓰는 “프로세서 다이”였던 것 같아.아직 이게 원인인지도 확실하지 않지만, 맞다고 해도 AI칩 오류에 대해 설명하면서 “실리콘 조각”은 너무 대충인 거 아냐?자세한 건 내용 파.. 뉴스 신뢰도 꼴찌인 나라, 거기서도 신뢰도 꼴찌인 신문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오늘 발표한 세계 뉴스신뢰도를 보면 조사대상 46개국 중 한국은 40위야. 늘 꼴찌만 하다가 그래도 작년부턴 뒤에 몇 나라 있네. 한국 주요 매체들을 신뢰한다는 응답 순으로 줄을 세웠더니 모두가 짐작하는 대로 조선일보가 꼴찌야. 불신하는 매체라고 응답한 순으로 다시 줄을 세웠더니 이번에는 TV조선이 일등이야. 164페이지짜리 영어 보고서를 받아 놨어. 오늘 저녁에 술 안마시면 이거 읽고 더 자세히 정리할 거고, 마시면 어쩔 수 없지. 난 궁금해. 조선일보가 이 보고서를 어떻게 보도할지, 보도 하기나 할지. 조선일보를 보는 것 자체가 쪽팔린 일인 이유. 2021년 발표된 로이터저널리즘 연구소의 세계 뉴스신뢰도 조사 결과에는 나라별 매체 신뢰도 순위가 있어. 신뢰도 1위 YTN은 신뢰한다가 56%, 불신한다가 17%야. 신뢰도 꼴찌 조선일보는 신뢰한다가 35%, 불신한다가 40%로 불신한다가 더 높아. 조선일보를 신뢰하는 저 35%가 매번 선거 때마다 나라 말아 먹고 있는 게 아닐까? 조사 대상 중 불신이 신뢰보다 높은 매체는 단 두개야. 조선일보와 TV조선. 조사대상을 아시아로 넓혀 보면 아시아 국가의 모든 언론을 통틀어서 불신이 신뢰보다 높은 건 딱 세 개. 조선일보와 TV조선 그리고 일본의 대표적인 황색주간지 주간문춘. 최소한의 양식을 갖춘 시민이라면 조선일보 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쪽팔려 해야 해. 우리가 제일 많이 죽는다고? 그냥 조선일보가 그럴 원하는 거 아냐? [한국 코로나 사망 하루 429명은 세계 4위… 인구 1억 이하 국가 중엔 1위] – 조선일보 “단위 인구당 사망자 수는 한국이 이들 3개국을 훨씬 뛰어 넘는다.” “공식 집계되는 주간 사망자 수치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 ‘한국은 코로나 무정부 상태’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배경이다.” “16일 단 하루만 놓고 보면… UN회원국 중 1위다.” 아주 신이 났다. 조선일보 독자들은 이런 기사 보면 한국에서 코로나 걸려 죽을까 봐 어떻게 맘 편히 사는 지 모르겠어. 다른 나라들이 모두 겪는 상황을 우린 백신이 충분히 보급된 후에 그나마 덜 위중한 상태에서 겪는 거라고 아무리 이야기해 봐야 소용이 없어. 저들의 목적은 K방역이 실패했다는 소릴 하고 싶은 거라 같은 데이터를 가지고도 충분히 조작이 가능하.. 한나라당 당보의 새로운 전형 (2007/04/07) 방송위원회 강동순위원의 발언은 사석에서 한 말이라고 하더라도 그 내용이 저열하며, 정치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그가 정부 또는 방송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면 ‘나랏님 욕’을 한다고 해서 뭐라 할 필요가 없겠지만, 방송위원회 위원이라는 자가 방송을 한나라당 집권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생각하고 그걸 한나라당 의원과 논의했다면 그건 사석임을 감안하더라도 문제가 된다. 방송위원회 위원으로서 결격사유가 된다는 말이다. 이번 사건을 보도하는 언론들이 이 명백한 사실을 모를 리 없다. 이건 상식의 문제니까. 이번 사건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한 기사의 제목은 어떤 것일까? “대선위해 방송 적극활용” 강동순위원 녹취록 논란 – 서울신문 서울신문의 이 기사 제목은 이번 사건의 핵심을 제목만으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