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학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애인 학교 몰아 내고 허준 병원을 짓겠단다. (2017/09/09 18:28) 큰 딸 예경이가 호주 대학 입학 서류에 장애나 앓고 있는 병명을 적는 난이 있어서 거기에 갑상선항진증 때문에 약을 먹고 있는 중이라고 썼다. 그랬더니 시험 기간만 되면 이메일이 온단다. 필요하면 다른 사람에 비해 시험 시간을 연장해 주겠다는. 장애가 있거나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시간이 더 필요한 학생들에게 이런 식으로 공정한 시험이 가능하게 배려 하는 것이다. 예경이는 호르몬 때문에 10년째 약을 먹고 있긴 하지만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기 때문에 늘 메일을 무시했다. 그런데 이번에 좀 특별한 메일을 받았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별히 마련된 인턴 자리가 있는데 지원해 보라는. 호주는 겨울방학이 3개월로 길어서 그 기간 동안 인턴 일을 많이 하는데 예경이도 지금 인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