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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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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이제 모든 방역규제를 다 해제했어. 말레이시아는 입국후 공항에서 신속항원테스트를 받아야 해. 비행기 타기 전에 이미 코로나 검사를 하는데 굳이 한번 더 하는 거지. 싱가포르는 도착 후 검사를 진작에 없앴거든. 게다가 싱가포르의 경우에는 화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가 있어. 클리닉과 화상으로 연결한 다음 자가진단키트로 스스로 검사하면 클리닉에서 검증을 해 주는 식이지. 비용은 만원. 이거만 하면 싱가포르 가는 비행기를 탈 수 있고 추가 검사는 없어. 바로 옆나라에서 이렇게 차이가 나니까 말레이시아는 코로나 검사로 돈 벌려고 한다는 뉴스가 나오는 거야. 민간업체가 계약을 맺어서 검사를 해서 그래. 한결같이 부패하고 엉망인 나라, 말레이시아라며 욕을 하려고 하는데 한국도 똑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비행기 타기 전에 PCR 검사, 도착 후 ..
마스크를 벗었는데 아직 안 벗었어 싱가포르는 어제부터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돼. 기존의 거리두기 지침을 거의 다 해제해서 말 그대로 위드코로나가 시작된거지. 그런데 다들 마스크를 쓰고 다녀. 횡단보도에서 마주한 열명 중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은 한명도 없었어. 하루 종일 거리를 오가며 내가 다 세어 봤거든. 97.8%는 거리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있었어. 내가 다 세어 봤더니깐… 쿨럭. 아직 마스크를 벗은 맨 얼굴로 다른 사람과 마주치는 게 익숙치 않은 것 같아.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마스크를 해야 하니까 어차피 들고 다녀야 하는 마스크를 그냥 쓰고 다니는 것일 수도 있고. 운동하러 나갈 때 굳이 마스크를 챙기지 않아도 되고, 공원 같은 데서 마스크 없이 맑은 공기 마음껏 마실 수 있게 된 정도가 체험할 수 있는 변화 같아. 이..
싱가포르는 이제 마스크를 벗는다. 싱가포르는 이제 코로나 관련한 대부분의 규제를 풀었어.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고, 10명이 모여 식사 하는 것도 가능해. 외국에서 싱가포르 방문할 때는 출발전 PCR 검사 결과만 있으면 싱가포르에서 추가로 검사 받을 필요도 없어. 싱가포르와 한국의 확진자수, 사망자수, 기초감염재생산수, 백신접종률 등을 다 비교해 보니 한국도 4월말, 늦어도 5월 중순이면 마스크 벗고 영업제한 없앨 수 있을 것 같아. 문재인 정부가 처음부터 끝까지 생고생만 하고, 광은 취임 후 그 놈이 팔 걸 생각하니 맘이 안 좋아. 다른 건 몰라도 방역 가지고는 문재인 정부한테 뭐라고 하면 안 돼. 정말이지 세계에서 제일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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