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트 항공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경험한 최악의 저가여행사, 스쿠트 항공 평소 싱가포르와 한국의 왕복 비행기값은 대략 70만원선, 비싸도 90만원이면 됐어. 그런데 이번에 급하게 알아 본 비행기 값은 왕복 140만원, 싱가포르 항공의 경우 180만원짜리도 있었어. 싱가포르는 5월 1일 노동절 전후로 사흘 연휴야. 한국은 5일 어린이날과 8일 어버이날이 있지. 이 참에 서로 한국으로 싱가포르로 놀러 가는 바람에 비행기 값이 두 배 이상 뛰어 버린 거지. 그래서야. 저가 항공인 스쿠트를 선택한 건. 돌아올 때 수화물 하나 더 추가 하고도 왕복 60만원대로 나오더라고. 물론 기내식 없고, 마일리지 없고, 수화물 요금 따로 받고, 물 한 병 담요 하나까지 다 돈 내야 하는 걸 알지만 그래도 80만원 차이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것들이야. 애초에 끊은 건 일요일 새벽 1시에 출발하는 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