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셋 크루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랑카위 선셋 크루즈. 맥주 무제한이 제일 맘에 들어. 전날 제트스키를 네 시간 탄 후유증에 어제는 하루 종일 그냥 쉬었어. 그래도 아무 것도 안하기 좀 아쉬워서 저녁에 선셋크루즈를 타기로 했지. 배 위에 앉아 주는 밥 먹고 맥주 마시며 편하게 노을 지는 거 보고 올 생각이었어. 그게 아니더라고. 처음에는 풍광 좋은 곳으로 데리고 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어. 그러다 배 뒤에 그물을 설치하더니 거기 들어 가서 수영을 하라고 하네. 나도 그렇고 아내도 그렇고 물을 무서워 하거든. 그래서 수영장도 잘 안 가는데 바다에서 하라니.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싶어 구명조끼 입고 들어 갔어. 생각보다 재미는 있는데 온 몸에 힘이 들어 가서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지더라고. 아무튼 물에서 나온 후 샤워하고 저녁을 먹었지. 선셋크루즈의 가장 큰 장점은 술과 음료가 무제한이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