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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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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당보의 새로운 전형 (2007/04/07) 방송위원회 강동순위원의 발언은 사석에서 한 말이라고 하더라도 그 내용이 저열하며, 정치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그가 정부 또는 방송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면 ‘나랏님 욕’을 한다고 해서 뭐라 할 필요가 없겠지만, 방송위원회 위원이라는 자가 방송을 한나라당 집권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생각하고 그걸 한나라당 의원과 논의했다면 그건 사석임을 감안하더라도 문제가 된다. 방송위원회 위원으로서 결격사유가 된다는 말이다. 이번 사건을 보도하는 언론들이 이 명백한 사실을 모를 리 없다. 이건 상식의 문제니까. 이번 사건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한 기사의 제목은 어떤 것일까? “대선위해 방송 적극활용” 강동순위원 녹취록 논란 – 서울신문 서울신문의 이 기사 제목은 이번 사건의 핵심을 제목만으로..
윤창중이 성희롱 사과하던 날 문화일보는... (2013. 5. 13) 윤창중이 기자회견을 연 날 오후 5시 30분 현재 문화일보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뉴스스탠드 화면이다. 종합일간지 중에서 윤창중 사진이 전혀 실리지 않은 신문은 문화일보가 유일하다. 윤창중이 문화일보 논설실장 출신이거든. 문화일보, 니들도 윤창중이 창피하긴 하지? 옛 논설실장의 추문을 기사화 못하고 사진도 못 올리는 건 조폭의 의리에서 배워 온 거니? 선정적인 거 좋아하는 건 종합일간지 중 최고라 알고 있었는데, 윤창중 건은 왜 그리 감추기만 하는데? 문화일보 종업원들은 어디 가서 기자라고 소개하고 다니지 말았으면 좋겠다. 윤창중 성추행 관련 기자회견을 한 날 오후, 뉴스캐스터에 올라 있는 스포츠조선의 모습이다. ‘17살’ 여배우, 연상 배우와 동침 스캔들 ‘발칵’ 아나운서 반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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