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개신교도들에게

solneum 2022. 1. 30. 10:29

(2013. 5. 1)

 

"이 점을 크고 분명하게 말하겠습니다. 성 소수자들은 다른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권리를 가졌습니다. 성 소수자들 역시 자유롭고 평등하게 태어났습니다.
현 세계의 아주 많은 나라에서, 사람이 단지 같은 성의 다른 인간을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단죄한다는 것은 분노할 일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그런 법률들은 자국에서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그런 법들은 이전 식민 권력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고, 사라져야만 하는 법들입니다.
세계인권선언 1조는 "모든 사람은 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성과 권리에 있어 평등하다"고 합니다. '일부' 사람도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도 아니고, '모든'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누구는 인권을 누릴 자격이 있고 누구에게는 그럴 자격이 없다고, 그 어느 누구도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동성애 혐오에 맞서, 특히 대중의 관심을 받는 사람이나 사회적으로 지도자로 간주되는 이들을 향해 모두 크게 외쳐야만 합니다.
여론에 맞서는 일이 어렵다는 것을 전 이해합니다. 하지만 대다수가 특정 개인들을 못마땅해한다고 해서, 국가가 그들의 기본적 권리를 보류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민주주의는 다수 지배가 아닌 그 이상의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취약한 소수자들을 적대적인 다수자들로부터 보호할 것을 요구합니다. 민주주의는 다양성 위에서 번창합니다. 정부들은 편견을 부채질하는 것이 아니라 편견과 맞서 싸울 의무가 있습니다.
여러분과 저, 그리고 모든 곳의 양심 있는 사람들은 모든 사람을 위한 세계인권선언의 약속을 실현할 때까지 노력을 계속해야만 합니다. 모든 사람이 갖고 태어난 자유, 존엄성, 평등한 권리는 사람들의 매일매일에서 살아 있는 현실이 돼야만 합니다."


위 연설문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것이다.
(2012년 12월 11일, 유엔 뉴욕 본부에서 열린 <호모포비아에 대한 투쟁에서 지도력>에 관한 행사)

 

 

성 정체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것을 금하는 차별방지법 제정을 두고 교회 다니는 수구세력들이 들고 일어나 반대한 덕분에 결국 무산 된 게 4월의 일이다.

 

차별금지법에 찬성하면 종북좌파란다 (ㅆㅂ 그게 뭐 어때서)

 

난 진정으로 예수가 한번만 더 이 세상에 왔으면 좋겠다.
(2000년 전 예수가 그랬간 것처럼) 교회에 가서 죄다 때려 부수고 예수를 팔아 먹는 목사와 그 머저리 같은 교인들을 향해 "독사의 자식들" 이라 부르며 저주를 퍼부었으면 좋겠다.

 

예수를 볼 낯이 없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