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오"가 왜 문재인에 적대적이냐고 묻는 이들에게.
(2017/05/14)
1. 민주노총의 총파업이 갓 출범한 문재인정부에 부담이라며 왜 하필 지금이냐는 말이 많다. 파업은 무조건 나쁜 것이라는 생각은 언제나 바뀌게 될까? 그리고 이제껏 파업하기 적당한 때가 단 한번이라도 있었나 묻고 싶다. 조중동 같은 사람들...
2. 문재인정부 출범 후 조중동의 대항군이라 부르던 한경오더러 왜 니들까지 문재인에 적대적이냐며 시비 거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가 궁금해? 그들은 조중동처럼 언론권력을 사유화 하지도 않지만 니들처럼 특정 정치세력의 "빠"는 더더욱 아니거든.
3. 노사모 당시의 노무현 지지자들은 좀 서툴긴 해도 다들 예의 바르고 착해 빠진 사람들로 기억이 되는데, 요며칠 접하게 되는 문재인 지지자들은 하나 같이 무례하고 폭력적이다. 노무현 지지자들과 문재인 지지자가 서로 다른 사람인지, 아니면 사람은 같은데 그 세월동안 이렇게 바뀐 건지 아직 헷갈리는 중이다.
4. 행여 같은 사람인데 지난 9년 세월동안 바뀐 거라면 이명박근혜 9년이 워낙 끔찍한 세월이어서가 50%, 유시민 김어준류의 "진보 어용 지식인"의 폐해가 50% 정도의 영향을 줬다고 본다. 자기 머리 놔 두고 남의 머리를 빌려 생각하면 사람 바보 되는 거 한순간이다. 썰전, 파파이스 그런 거 좀 줄이라는 말이다.
5. 김영삼은 머리에 든 게 없어서 망했고, 김대중은 이미 망해버린 나라 이어 받은 바람에 망했고, 노무현은 조중동,재벌,검찰등의 기존 권력을 너무 만만히 봐서 망했고, 이명박근혜는 그 존재 자체가 이미 망한 것들이었다. 문재인의 성공을 바라지만 행여 망하게 된다면 세상 천지 모르고 날뛰는 그의 극성지지자들 때문에 망하는 첫번째 사례가 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