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아이폰 14에 대한 한국경제의 독특한 시각

solneum 2022. 9. 18. 11:12

아이폰14가 공개 되면서 관련 기사가 쏟아졌어.
애플의 신제품 공개행사를 빙자한 90분짜리 광고를 수많은 사람들이 잠도 안 자고 시청을 하는 상황이니 언론들도 조회수 사냥을 위해 아이폰을 소개하지 않을 수 없어.


그 많은 기사들 중에 유독 눈에 띄는 기사가 있어.
한국경제의 기사들이지.


"비싼 아이폰14 프로 사야하나"…애플의 역대급 '급 나누기'
아이폰14, 일본보다 비싸게 팔다니…"한국 무시한 처사" [정지은의 산업노트]
애플 협력업체, 아이폰14 수혜?…이번엔 '글쎄'


한국경제를 비롯한 경제지들이 늘 그렇듯 삼성의 경쟁사(삼성이 과연 경쟁이 된다고 생각하는지)인 애플 관련 기사는 늘 부정적이야.
어떻게 해서든 깎아 내리려고 하지.


비싸고 잘 안팔리고 한국에 도움이 안 된다는 식이야.
그래서 십대 이십대 젊은이들은 아이폰만 쓰는데 한국경제 독자인 노땅들만 갤럭시 쓰는 거야.
삼성은 또 그게 못마땅하고…


그래도 이번엔 예의 그 “혁신은 없었다”는 기사는 안 보이더라.
자기가 사는 곳이 자기가 누구인지 말해주는 게 아니라, 자기가 읽는 게 자기가 누구인지 말해주는 거야.
행여 벗중에서 한국의 경제지 보는 이들 있다면 그만 두기 바라.


나침반이 엉뚱한 방향을 가리키면 그건 버려야 해.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