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형제복지원, 교회 장로, 실로암의 집
solneum
2022. 8. 27. 21:40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이 국가 기관으로부터 ‘피해자’로 공식 인정됐어.

1975년 만들어 졌을 때부터 46년만에, 실체가 드러나 수사가 시작된 1986년 후로는 35년만에 나온 결과야.
늦어도 많이 늦었지.
공식 사망자수만 657명이고 기록에 남지 않은 사망자가 얼마나 더 있는지 몰라.
주범 박인근은 형제복지원 이후에도 죽을 때까지 비슷한 기관을 세워 왕 노릇 했고, 그가 죽은 후에도 그가 남긴 재산으로 그의 아들 딸이 엄청난 부를 누리고 있어.
그거 알아.
그렇게 많은 사람이 죽었어도 박인근은 한번도 감옥에 간 적이 없어.
그 주변에 얼마나 많은 날파리들이 유착했는지 알 수 있는 거지.
페북이 알려 주네.
5년 전 박인근이 죽었다고.
그 놈의 공범들은 지금도 떵떵거리며 살고 있다고.
교회 장로라는 그가 나중에 다시 만든 기관 이름이 실로암의 집이었어.
내가 교회 다니는 것들에 대한 경멸을 굳이 감추지 않는 이유 중 하나야.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