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랑카위 여행, 뭘 먹고 다니느냐고?
solneum
2022. 8. 20. 19:41
난 여행 다니면서 밥은 좀 잘 먹고 다니는 것 같아.
비싸고 좋은 데만 골라 다닌다는 게 아니라 투철한 도전 정신으로 그 동네 음식을 한번은 먹어 본다는 거지.
예전에 스페인 갔을 때 먹은 돼지고기 스테이크도 그렇게 발견한 내 최애 음식이야.
식당은 주로 구글맵을 이용해.
내가 있는 곳 주변의 음식점을 펼쳐 놓고 그 중 평점과 리뷰가 좋은 곳을 찾지.
정체 불분명한 블로그 맛집보다 서른 일곱배는 더 정확한 것 같아.
오늘 저녁도 그랬어.
숙소 주변의 식당 중 리뷰가 가장 좋은 곳에 갔지.
시리아 출신 주인이 하는 아랍식 BBQ음식점이었어.
주문한 모든 음식에서 중동 특유의 소스향이 똑같이 나긴 했지만 내가 또 언제 그런 걸 먹어 보겠어.
음식이 맛있으니 맥주가 금방 비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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