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숨은 대통령… 끔찍하다.
1. 어느 정신 나간 기자가 그 놈 도어스테핑 할 때 “대통령님 화이팅”을 외쳤대. 조세포탈과 횡령 혐의로 검찰에 출두하던 홍석현을 향해 “사장님 힘내세요” 했던 중앙일보 기자들 생각이 났어. 그래도 다행이야. 난 저렇게 쪽팔리는 인생 살지 않아서.

2. 서울 강남에 폭우가 내려 길이 막히고 차가 떠다니고 지하주차장이 침수됐대. 서울 시장은 퇴근했다가 다시 돌아 오고, 장관은 세종시 상황실을 찾았다지. 방송사들은 특집 프로를 만들어 내내 비 소식만 전하고 있어. 비가 와도 강남에 와야 사람들이 움직여. 앞으로 이런 폭우는 (안 오면 더 좋지만) 강남에만 오길 바라.
3. 박순애가 잘렸어. 물론 개쓰레기긴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임명한 건 그 놈이잖아. 5세 입학도 그 놈이 더 환장한 내용이고. 그럼 그 이유로 박순애를 자르려면 그 놈은 머리라도 박아야 하는 거 아닌가?
4.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퇴직금 50억을 받은 곽상도가 보석으로 풀려 났대. 광복절 특사로 이명박도 풀려날 것 같다지.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이 아직 사형 안당하고 감옥에 있다고 들었어. 난 유영철도 풀어 줬으면 좋겠어. 대신 활동 범위를 곽상도하고 이명박 집 근처로 제한하는 조건으로 말야. 아… “대통령님 화이팅”기자 집 근처도 괜찮겠다.
5. “서초동 尹자택 주변도 침수…중대본 못 간 尹대통령 전화로 '재난 상황' 보고·지휘”
아… 그 놈은 그 비를 뚫고 집에 가긴 했는데 막상 중대본 차려지니까 거긴 비 핑계 대고 안 갔다는 거잖아.
그래도 비라서 다행이야.
어디서 테러가 발생하거나 일본이 처들어 왔으면 어쩔 뻔했어.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숨은 대통령… 끔찍하다.